DGB생명, 올해도 신규지점 설립 난항? 설계사 확충 문제에 발목…신규충원 대신 이탈 많아
윤 동 기자공개 2017-06-22 10:33:06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1일 07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GB생명보험이 신규 지점 설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점 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설계사 확충 문제에 발목을 잡혔다.DGB생명 관계자는 20일 올해 말까지 지점을 현재 49곳에서 54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제시했던 신규지점 설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다. DGB생명은 당시 지점 10곳을 추가로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목표치를 절반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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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해 초 설계사 충원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를 놓고 보면 충원되는 설계사보다 오히려 이탈하는 설계사가 더 많았다.
DGB생명의 설계사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770명으로 지난해 말 848명 대비 9.2%(78명) 줄었다. 같은 기간 22개 생보사의 전체 설계사 수는 12만 6161명에서 12만 6517명으로 0.28%(356명) 늘었다.
생보사는 설계사를 충원해 일정한 숫자가 확보되면 지점을 신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지점 신규 설립과 설계사 확충을 떼어놓고 생각하기 어렵다.
최근 설계사 신규 채용 추이 등을 감안하면 올해도 지점 신규 설립 목표를 달성하기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을 늘리고 있는 DGB생명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설계사를 원하고 있으나 인력이 많은 수도권 지역만큼 설계사를 늘리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DGB생명은 지난해에도 설계사 숫자가 부족해 신규지점을 계획만큼 늘리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초 720명 규모였던 설계사 수를 848명으로 128명 늘렸음에도 지점 5곳을 충원하는데 그쳤다.
DG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지점 5곳을 설립하지 못했던 이유는 설계사가 생각만큼 충원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남은 기간 동안 설계사를 어떻게 늘릴지가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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