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국가암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수주 1단계 이어 2단계 사업도 수주…"빅데이터·AI로 암 정복"
류 석 기자공개 2017-07-11 10:49:31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1일 10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센은 11일 국가암데이터센터 구축 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암 관련 정보의 수집·관리·공유를 위한 범국가적 암 레퍼런스 데이터베이스와 암 연구 정보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수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국가암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암 관련 주요 빅데이터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단계별 사업이다. 2019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2단계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소프트센은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까지 수주해 국가암데이터센터 구축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큰 문제가 없다면 향후 진행하는 3단계 사업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소프트센 대표이사는 "그 동안 소프트센이 헬스 빅데이터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인공지능을 접목해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확장시킨 '한국형 AI기반 암진료지원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국립암센터 암 빅데이터센터장은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연구검색 및 관리시스템(CRDW)을 모델링하는 국가암데이터센터 구축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암종별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2단계 사업을 통해 암 빅데이터의 전국적 인프라 체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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