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 일반주식형펀드에도 알파로보 활용 알고리즘으로 추려진 종목 기존 펀드에 반영
장소희 기자공개 2017-08-01 08:08:15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4일 15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으로 에셋플러스알파로보펀드를 내놓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같은 기존 주식형 펀드에도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국내외 5000여 개 기업에 대한 35억 건의 재무, 시세, 뉴스, 공시 등의 기초 데이터가 반영된 '돌핀감마시스템'이 뽑아낸 종목을 매니저들이 공유하고 포트폴리오에 적용하는 방식이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인 '돌핀감마시스템'을 통해 추려진 유망 종목들을 기존에 운용하고 있던 주식형 펀드에 반영하고 있다. 국내외 5000여 개 기업에 대한 각종 기초 데이터를 축적해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이를 표준화 하는 과정을 거쳐 유망한 종목 리스트가 추려진다. 이를 펀드매니저들에 전달하고 매니저들의 재량에 따라 추천된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을지 여부가 결정된다.
에셋플러스운용은 이처럼 돌핀감마시스템을 통해 추천된 종목을 기존 펀드에 활용하는 방안을 3개월 여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에셋플러스운용의 대표펀드인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주식)'도 이 시스템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돌핀감마시스템이 활용하는 로데이터(raw data)에 포함되는 국내기업만 2000여 개에 달해 국내 1등 기업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의 투자범위를 대부분 커버할 수 있다.
다만 돌핀감마시스템으로 추려진 우량 종목들을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것인지, 반영한다면 어떤 종목을 어느 비중으로 할 것인지 등은 전적으로 해당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역의 결정에 좌우된다. 시스템 도입 초기보다는 현재 운용에 해당 종목들을 반영하는 비중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다.
에셋플러스운용 관계자는 "추려진 종목에 대한 정보를 매니저들에게 공급하고 운용에 활용할 수 있게 열어뒀지만 구체적인 반영 종목이나 비중 등은 매니저의 재량으로 정해진다"며 "매니저들 사이에서 돌핀감마시스템이 추천한 종목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등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마이너스 수익률로 인해 자금 이탈에 시달렸던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는 올들어 강세장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이 15.08%(대표펀드 기준)를 기록했고 최근 3개월 수익률도 10.29%를 내며 선전하고 있다. 여전히 동일 유형 펀드 대비 수익률은 하위 20%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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