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8월 23일 18: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운터 어택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다. 카운터 어택은 신경외과 전문의 유승준 대표가 설립한 건강관리 서비스 스타트업이다.카운터 어택은 23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제 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카운터 어택은 스마트폰을 통해 혈압과 부정맥,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위험성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 'S-바이탈(S-Vital)'을 제공하고 있다.
카운터 어택 공동 창업자들은 광주과학기술원 의공학 박사 과정에서 의기투합해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창업자들의 배경 덕분에 의학적 전문성은 물론 신호처리와 빅 데이터 가공 등 기술적 측면에서 상당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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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나눔재단이 펼치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 가운데 백미라는 평가를 받는다. 6회 대회의 경우 지난 6월 결선 진출팀 8곳을 선발, 9주 동안의 사업 실행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팀별로 멘토들이 1대 1 멘토링을 제공하기도 했다.
멘토로는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와 한상엽 소풍(Sopoong) 대표, 김길연 본엔젤스 파트너,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민윤정 매쉬업엔젤스 파트너, 황성재 퓨처플레이 파트너, 양경준 케이파트너스앤글로벌 대표,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 등이 참여했다. 현직 벤처캐피탈리스트나 인큐베이터,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이 제공하는 멘토링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팀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결선은 개별 팀들이 사업실행 성과를 설명하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질의응답(Q&A)를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와 양상환 네이버 D2SF리더,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상무, 임정민 구글캠퍼스 총괄,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하태훈 DSC인베스트먼트 전무 등이 참여했다.
하태훈 전무는 "첫 대회와 비교하면 참가팀들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며 "결선 진출팀 모두가 적어도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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