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빌, 강호경 대표체제로 변경 유바이오로직스 실질 최대주주..한국줄기세포뱅크 상장 추진
박제언 기자공개 2017-09-05 14:50:41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5일 14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빌의 대표이사가 변경됐다. 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인사가 바이오빌을 이끌게 됐다.바이오빌은 자회사 웰빙테인먼트의 강호경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바이오빌의 기존 등기이사이기도 했다.
강호경 대표는 약학박사 출신이다. 백신 개발회사인 유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킨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유바이오로직스 최대주주인 바이오써포트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강 대표는 대표로 선임된 후 바이오빌의 계열 바이오회사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자회사인 한국줄기세포뱅크의 상장을 추진한다. 바이오빌은 한국줄기세포뱅크의 98.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강 대표는 "바이오빌의 자회사인 한국줄기세포뱅크를 기술특례제도 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줄기세포뱅크는 4만여 명 이상이 가입한 국내 최대 세포은행(셀 뱅크) 전문기업이다. 줄기세포의 추출과 보관뿐만 아니라 세포 치료와 유전자 정보 분석 및 건강검진서비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국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고 기술력 평가를 유관기관으로부터 수차례 검증 받아 왔다.
한국줄기세포뱅크는 이번 달 내 주간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정 상 내년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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