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1년'브로스운용, 공격 행보 '탈바꿈' 1년 설정액 220억원 그쳐…신상품 출시, PBS 확대로 활로 모색
서정은 기자공개 2017-09-21 13:07:45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8일 16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헤지펀드 시장 진출 1년을 맞은 브로스자산운용이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극적이었던 마케팅 전략을 바꾸고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 사업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년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다 보니 헤지펀드 시장에서 존재감을 알리지 못했다는 판단이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로스자산운용은 내달 중 신규 헤지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멀티전략을 주 전략으로 활용하며, 운용은 안정민 본부장이 맡을 예정이다.
PBS사업자로는 삼성증권이 유력하다. 브로스자산운용은 그동안 NH투자증권을 파트너로 삼아왔으나 신규 판매사를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브로스자산운용은 최근까지만 해도 신상품 출시에 보수적인 태도를 취했었다. 상품을 새로 출시하기보다는 기존에 운용하는 헤지펀드들의 성과를 토대로 운용규모를 늘리겠다는 복안이었다. 브로스자산운용은 '브로스IPO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1호'와 '브로스 형제B·R·O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 등 4개의 헤지펀드를 운용 중이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안정적인 성과에도 자금 유입이 더디자 전략을 바꿨다. 지난해 8월 29일 첫 선을 보인 브로스형제B·R펀드의 경우 이달 8일 기준 설정이후 수익률이 각각 22%, 80%대에 달한다.
반면 펀드 설정규모는 각각 102억 원, 22억 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체 4개 헤지펀드 운용 잔고 또한 220억 원 수준이다. 브로스자산운용은 기존에 있던 헤지펀드의 마케팅을 해나가되 신상품을 출시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브로스자산운용 관계자는 "1년간 헤지펀드 시장을 살펴보니 출시 초기에 관심을 받지 못하면 성과가 좋아도 추가적인 자금모집이 힘들더라"며 "새로 출시되는 펀드들은 다양한 판매사를 확보하는데 주력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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