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나라사랑공제회, 청담동 노블레스타워 매입 올 9월 초 170억에 거래, 세번째 빌딩 투자
김경태 기자공개 2017-09-28 08:32:13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7일 17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훈 업무 종사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나라사랑공제회'가 부동산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경기 성남과 강원 춘천에 소재한 건물을 매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 강남의 빌딩을 품었다.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나라사랑공제회는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청담동 47(삼성로133길 3)에 위치한 노블레스타워 토지와 건물을 170억 원에 사들였다. 거래 상대방은 개인으로 이달 말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
물건의 대지면적은 432㎡ 으로 도시지역, 준주거지역 등으로 설정돼 있다. 건물은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이뤄져 있고 연면적은 2046㎡다. 제동빌딩과 인접해 있다. 청담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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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공제회는 2012년 3월 국가보훈처 창립 50년을 맞이해 만들어졌다. 국가보훈처와 산하기관 등 51개 기관에 소속된 보훈 업무 종사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탄생한 민법상의 비영리법인이다.
나라사랑공제회가 빌딩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5년 11월에는 경기 성남 태평동에 소재한 건물을 86억 원에 사들였다. 이듬해 3월에는 강원 춘천 동내면에 있는 빌딩을 128억 원에 품었다.
나라사랑공제회는 2017년도 사업추진계획의 중점추진과제에 투자다각화를 내걸었다. 장기임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저렴한 토지 매수 및 건물 신축으로 수익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노블레스타워를 사들인 것도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다만 향후 임대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자비용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나라사랑공제회는 성남과 춘천의 빌딩을 살 때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노블레스타워의 경우 국민은행과 근저당계약을 맺었다. 채권최고액은 102억 원으로 총 거래가의 60%다. 노블레스타워 토지와 건물이 담보로 잡혔다.
나라사랑공제회 관계자는 "빌딩 매입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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