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펀드, LG 계열주 비중 확대 [펀드 포트폴리오 맵] LG화학우·LG이노텍 러브콜…제약·바이오, 비중 축소
서정은 기자공개 2017-11-08 08:23:13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6일 11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섹터주식형펀드가 8월 한 달간 LG그룹 계열 주식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 LG이노텍 등 관련 종목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자 편입비중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안 섹터주식형펀드의 집중 러브콜을 받았던 제약·바이오 종목들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6일 the WM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기준 전체 자산운용사 섹터주식형 종목별 비중을 보면 전월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종목은 LG화학우(+1.14%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전기(0.88%포인트), LG이노텍(+0.85%포인트), 에코프로(0.63%포인트) 순으로 비중이 늘었다.
비중 증가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그룹 계열 주식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LG화학우, LG이노텍 뿐 아니라 LG화학(+0.35%포인트), LG전자(+0.34%포인트), LG디스플레이(0.13%포인트)이 이름을 올렸다. LG그룹 계열 주식들이 연초 이후 상승세를 이어간데다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관련 종목들을 편입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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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주는 올해 정보기술(IT) 업종의 호황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9월에는 2011년 이후 약 6년 만에 시가총액 10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섹터주식형펀드 내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LG화학의 경우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 3971억 원, 영업이익 7897억 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LG이노텍 또한 지난 3분기 광학솔루션과 전장부품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조 7872억 원, 559억 원이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29.1%, 171.9% 증가했다.
반면 비중이 가장 크게 줄어든 종목은 종근당(-1.38%포인트)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두 달 연속 비중이 감소, 전체 포트폴리오 중 2.8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근당의 비중을 줄인 펀드는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주식]'으로 펀드 내 보유비중은 3.66%였다.
이밖에 섹터종목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제약주 및 바이오주들의 비중이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셀트리온, 대웅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메디톡스, 케어젠 등이 비중 축소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9월 초 기준 전체 섹터펀드의 유형순자산은 4800억 원이었다. 이 중 주식 순자산은 4622억 원으로 전체 순자산 중 96.2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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