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주식형, 비에이치 편입 늘렸다 [펀드 포트폴리오 맵] 삼성전자 비중 2.45%포인트 축소
최필우 기자공개 2017-10-16 08:01:58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1일 13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설정된 중소주식형펀드에서 비에이치의 편입 비중이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비중이 2.45%포인트 줄었다.11일 theWM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기준으로 전체 자산운용사 중소주식형펀드(대표펀드 기준)에서 편입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비에이치였다. 지난 7월 3일까지만 해도 중소주식형펀드의 비에이치 편입 비중은 0.46%였으나 8월 1일 기준으로 1.68%까지 올랐다.
비에이치는 총 10개의 중소주식형펀드가 편입하고 있다. '대신성장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주식]'이 3.95%포인트 늘린 7.01%를 편입하고 있어 비중이 가장 높다. '맥쿼리뉴그로쓰증권자투자신탁1(주식)'과 '유리스몰뷰티증권자투자신탁[주식]'도 각각 3.3%포인트, 2.76%포인트 늘려 5.91%, 3.4% 씩 투자했다. 'NH-Amundi든든한중소형주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주식]'과 'NH-AmundiAllset성장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주식]'은 각각 2.7%, 2.6% 비중으로 신규 편입했다.
비에이치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을 생산하는 업체다. 비에이치는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호황을 누렸으나 이후 스마트폰 산업이 공급 과잉 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추세였다. 하지만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X'에 OLED 패널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공급 측면에서 호재를 누리게 돼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이기명 유리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과거 FPCB 공급 경쟁이 치열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애플이 선정한 업체가 많지 않다"며 "국내 중소기업 중에서는 비에이치가 내년까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0.92%포인트), 이녹스첨단소재(0.66%포인트), 카카오(0.64%포인트) 등의 편입 비중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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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편입돼 있는 13개 중소주식형펀드 중 10개 펀드에서 비중이 줄어들었다.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 내 비중이 10.84%에서 5.67%로 5.17%포인트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대신성장중소형주펀드(-2.88%포인트), '한국밸류10년투자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2.55%포인트)도 감소폭이 큰 편이었다. '신한BNPP뉴그로스중소형주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1[주식]'은 삼성전자를 1.52% 신규 편입해 대조를 이뤘다.
이밖에 휠라코리아(-1.01%포인트), 컴투스(-0.87%포인트), 한국타이어(-0.45%포인트)의 편입 비중이 줄었다. 중소주식형펀드 중 유일하게 세 종목을 편입하고 있는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이 투자 비중을 축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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