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퍼스트운용, 첫 롱온리펀드 '제약·바이오' 베팅 [헤지펀드 론칭] 판매사·PBS NH투자증권, 최소가입액 1억
이효범 기자공개 2017-11-21 11:28:17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4일 14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간 8개의 헤지펀드를 내놓은 한일퍼스트자산운용이 처음으로 롱 온리 전략의 헤지펀드를 선보였다. 주로 제약·바이오 섹터 내 우량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한다는 전략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일퍼스트자산운용은 '한일퍼스트 전문투자형 블루칩사모증권투자신탁제1호(종류A-g)'를 지난 10일 설정했다. 초기 설정금액은 10억 원 이다. 투자자들이 추가 납입할 수 있는 추가형, 중도환매가 가능한 개방형 펀드다.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와 판매사 모두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최소가입금액은 1억 원이다. 목표 수익률은 따로 설정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코스피 지수를 벤치마킹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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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주로 제약·바이오 섹터 내 우량기업 주식에 투자한다.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에 투심이 몰리면서 종목들의 주가가 과도하게 높아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여전히 투자 기회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의 우량 종목이 펀드 포트폴리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지펀드 운용은 장필균 운용본부장이 맡았다. 롱바이어스드(Long biased)를 주 운용전략으로 삼고 있다. 때때로 보유한 주식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트레이딩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퍼스트자산운용이 롱바이어스드 헤지펀드를 설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설정된 8개 헤지펀드의 전략은 메자닌, 프리IPO, 공모주, 국내외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한일퍼스트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10월 설립돼 같은해 12월 전문투자형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고 헤지펀드 운용사로 발돋움했다. 시장 상황과 무관한 절대수익률 창출을 투자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황윤선 대표이사가 한일퍼스트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대표이사 아래 운영본부, 경영지원본부, 준법감시인 등 조직을 갖추고 있다. 핵심인 운영본부는 운용팀과 마케팅팀으로 구성돼 있다. 임직원 수는 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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