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1개 자회사 CEO 인사 확정 카드·생명·저축銀·데이터 대표 내정…증권·손보·캐피탈 등은 1년 연임
원충희 기자공개 2017-12-20 18:26:11
이 기사는 2017년 12월 20일 18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금융지주의 '전략통'과 'IT전문가'가 각각 KB국민카드와 KB데이타시스템의 대표이사로 내려간다. 허정수 국민은행 부행장이 KB생명 대표로, 신홍섭 KB금융지주 전무가 KB저축은행 대표로 내정됐다.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등 6개 계열사 CEO들은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KB국민카드는 이동철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을, KB생명보험에는 허정수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KB저축은행은 신홍섭 KB금융지주 그룹홍보 전무를, KB데이타시스템은 김기헌 KB금융지주 IT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다만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기헌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내정자는 임기가 1년이다.
KB자산운용은 대체자산 투자증가 등 고객 니즈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조직을 '전통자산'과 '대체자산'부문으로 분리하고 대체자산 부문에 전문경영인인 이현승 현대자산운용 대표를 후보로 선정했다. 전통자산부문은 조재민 현 대표가 맡는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현승 대표의 임기는 각자대표제를 감안해 1년으로 정했다.
윤경은·전병조 KB증권 대표,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박지우 KB캐피탈 대표, 정순익 KB부동산신탁 대표, 박충선 KB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해경 KB신용정보 대표는 1년씩 연임했다.
선정된 후보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PBR 0.6 주가고민 삼성물산, 삼성로직스 분할검토까지
- 삼성, 바이오 인적분할설…지배구조 개편 관심↑
- 신종자본증권 찍는 CJ CGV, 경쟁사 합병 영향은
- [i-point]시노펙스, 경북 산불피해지역 '탄소중립 숲' 조성 공동 추진
- [캐시플로 모니터]삼양식품, 호실적 연동 법인세 부담 '현금흐름' 반영
- [thebell interview/컬리 10주년 줌인]김종훈 CFO "외형 확장에 방점, 수익성은 장기 전략"
- [넷플릭스발 지각변동]플랫폼이 고르는 콘텐츠…제작 권력도 이동
- [i-point]씨플랫폼-엑스게이트, 손잡고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
- [Company Watch]삼보모터스, 새 멕시코법인 첫 매출 '전기차 부품 거점'
- [i-point]아이씨티케이, WIPO 글로벌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