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브레인, 경영권 안정···2대주주 지분 매입 최대주주 측, 준파조합과 주식양수도계약··바이오사업 '잰걸음'
김동희 기자공개 2018-01-23 09:19:42
이 기사는 2018년 01월 23일 09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폭스브레인의 최대주주인 바이오써포트가 경영권 안정화에 나섰다.폭스브레인은 23일 바이오써포트와 재무적으로 협력관계에 있는 H사가 2대 주주인 준파투자조합의 지분 8.58%를 90억 원에 매입키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2일 보통주 약 360만 주를 주당 2516원에 매매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폭스브레인은 경영권 안정화를 이뤄 바이오사업 등의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
그동안 폭스브레인은 경영권분쟁 루머에 실적 악화까지 겹쳐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대주주인 바이오써포트는 앞으로 한국,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에 기 특허등록한 핵심기술인 항암세포치료제, 난자유사세포 및 줄기세포치료제, 항암광역동치료제를 크게 3개축으로 특화하여 혁신바이오신약을 상용화 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에 반려동물용 줄기세포치료제를 국내 최초로 GMP 시스템에서 생산, 한국과 중국에 동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년간 개발 및 임상을 통해 완성된 획기적인 미병 치유 프로그램인 TLSM(Total Life Style Modification) 프로그램도 올해 2분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폭스브레인 관계자는 "올해 바이오사업에 매출을 실현시켜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폭스브레인은 임상을 진행하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하는 알짜배기 혁신바이오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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