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전략통' 전면으로 생명 현성철·화재 최영무 차기 대표 내정…내달 주총 거쳐 확정
신수아 기자공개 2018-02-08 14:46:25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8일 14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심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전략통'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세웠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이날 오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 내정자를 결정했다. 현성철 현 삼성화재 부사장이 삼성생명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최영무 현 삼성화재 부사장이 내부 승진을 통해 삼성화재 신임 대표 자리에 각각 오른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내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경영역량을 검증받은 인물"이라며 "질적 성장을 통한 회사가치 극대화의 지속 추진을 통해 회사의 재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현 대표와 최 대표는 전형적인 삼성 그룹의 전략통으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지배구조 개편을 목전에 둔 만큼 각 계열사의 전열도 정비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현성철 신임 삼성생명 대표는 삼성생명과 삼성SDI, 삼성카드, 삼성화재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거치며 경영지원 등 후선부서부터 영업까지 실무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특히 2011년 삼성카드의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전략과 재무에 모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현 신임 대표는 전형적인 삼성의 CFO로 숫자에 밝은 재무통이자 전략 부서를 진두지위한 경험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현 대표는 지배구조상 핵심 계열사를 모두 거친 만큼 그룹내 네트워크 또한 풍부하다. 삼성생명은 사실상 금융계열사의 지주사로 비금융계열사와 금융계열사를 잇는 연결고리다.
최영무 신임 삼성화재 대표는 내부 살림에 정통한 인사로 분류된다. 삼성화재 인사팀과 전략영업본부·자동차보험본부를 거치며 실무를 다졌다. 삼성화재 체질 개선의 핵심으로 꼽히는 전략영업본부를 거치며 경영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 신임 대표는 현 삼성화재 부사장 가운데 가장 젊다. 그간 '50대 CEO 등용설'이 불거져 온 만큼, 최 대표의 승진은 삼성 금융계열사의 '세대교체'를 시사한다는 평가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조만간 정기 임원인사도 역시 마무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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