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PB센터상 연속 석권, 신한 분당중앙PWM 비결은 [2018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올해의 PB센터/은행] 신한은행 분당중앙PWM센터
이충희 기자공개 2018-02-23 08:28:37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2일 14: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PWM(Private Wealthe Management) 브랜드를 론칭하며 자산관리 명가로 거듭난 신한은행에서 최근 주목받는 PWM센터가 있다. 분당중앙센터다. 분당중앙센터는 신한은행 내 27개 PWM센터 중 연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곳에 수여되는 금상을 최근 2년 연속 수상하며 행내에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곳이다.신한PWM 분당중앙센터는 22일 더벨이 주최한 '2018 코리아 웰스매니지먼트 어워즈(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도 은행부문 올해의 PB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내외적으로 최고 PB센터상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신한PWM 분당중앙센터의 약진은 지난 2016년 이관석 센터장이 부임한 이래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2016년 초 부지점장 1명을 제외하고 센터장과 PB팀장이 모두 교체되는 변화를 맞았지만, 1년만에 모든 PB팀장들이 행내 개별 시상식에서 1등상인 금상을 받았을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
대내외적으로 고루 좋은 평가를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 센터장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만족할만한 수익률로 보답했던 것이 내외부의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고령층이 많은 분당지역 고액자산가들은 높은 수익률 보다는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내주길 원한다. 주식, 채권, 예금 등 각 자산군에 최소 3~5% 이상씩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센터 내에서는 PB팀장들의 성과를 매일 분석해 자료를 쌓아가고 있는데 이것은 고객 수익률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고객에게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게 유도하면서 센터가 운용하는 포트폴리오 수준은 상당히 높아졌다. 신한은행 핵심성과 지표(KPI) 중 하나인 포트폴리오 분산도는 7.63을 기록하며 행내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포트폴리오 분산도는 투자자산을 다섯개 유형으로 분류, 분산도 및 편중도를 감안해 산출되는데 높을 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되면서 자연스레 좋은 상품을 발굴하는 능력도 갖춰졌다. 지난해 센터에서 투자한 상품은 A등급 이상 회사채와 커버드콜 펀드, ELS, 스마트레버리지 펀드, 부동산 펀드 등으로 넓어졌다.
이 센터장은 "매주 화요일 은행과 금융투자 팀장들이 모두 모여 치열한 상품선정회의를 한다"면서 "이것은 우리 센터가 독창적으로 좋은 상품을 발굴해 내는데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분당중앙센터의 관리 자산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8960억원까지 상승했다. 5억원 이상 관리고객 수는 작년 말 기준 473명, 10억원 이상 고객 수는 209명으로 각각 30~40%씩 증가했다. 신흥 자산가 유입이 거의 없는 분당 아파트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모든 PB팀장들이 CFA, CFP, AFPK 등 금융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을 정도로 이 분야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좋은 성과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 센터장은 "신흥 부자들을 유치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관리자산이 늘고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센터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면서 "명실 상부 최고 전문가 PB들로 구성돼 있어 타 은행 센터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경쟁력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