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후계자' 장선익, 경영전략팀 이끈다 기존 소속 비전팀 해체…계열 전반 관리·역량 강화 차원
심희진 기자공개 2018-06-22 08:17:55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1일 17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국제강 오너 4세인 장선익 비전팀장(이사)이 사내 핵심 부서인 경영전략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장세주 회장의 후계자인 만큼 계열사 전반에 대한 경영 노하우를 익히기 위해 보직을 바꾸는 것으로 풀이된다.동국제강은 오는 7월 1일부로 업무 효율 증진 및 영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기존 5본부 2실(봉강·형강·후판·냉연사업본부·지원실·전략실)이었던 체계를 1본부 4실(영업본부·전략실·재경실, 인재경영실, 구매실)로 바꾸고 영업본부는 열연·냉연·마케팅 3부문으로 나눈다. 인재경영실과 노사화합팀도 각각 신설할 예정이다.
조직 정비에 맞춰 임원인사도 실시한다. 김연극 후판사업본부장(전무)이 사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이번에 만들어진 COO(Chief Operating Officer)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외에 전무 1명, 상무 1명, 이사 2명 등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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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관계자는 "직원 인사는 다음주에 나오는데 장 이사와 더불어 비전팀원들도 대부분 경영전략팀으로 옮길 예정"이라며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이사의 보직 변경은 그룹 후계자로서 계열사 전반을 관리하고 경영 노하우를 익히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동국제강을 이끌고 있는 장세욱 부회장 역시 1996년 전역 후 전략경영실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았다.
1982년생으로 올해 37세인 장 이사는 2007년 1월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법인, 일본법인 등을 거치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2015년 10월 한국으로 돌아와 법무팀에서 근무했고 이듬해 전략팀으로 이동했다. 입사 후 약 10년 동안 과장직을 유지하다가 2016년 12월 이사로 승진했다.
임원이 된 후 장 이사의 경영 행보는 더욱 활발해졌다. 지난해 충청남도 당진공장에서 열린 브라질 CSP제철소 슬래브(slab) 입고식에도 부친인 장세주 회장을 대신해 장 이사가 참석했다. 브라질 CSP는 동국제강이 2000년대 들어 가장 역점을 기울인 사업이다. 현재 장 이사는 브라질을 오가며 CSP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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