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기대주'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분양 2038가구 대단지 공급, 1~2차 프리미엄 최고 6000만원 가량 형성
김경태 기자공개 2018-06-22 16:55:22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2일 16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림산업이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를 선보인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앞서 대림산업이 공급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와 2차는 프리미엄이 최고 6000만원 가량 형성됐다. 올해 5월에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의 경우 전용 84㎡는 3억3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양가(약 2억8500만원 대)에서 약 4500만원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이미 입주한 1차의 전용 84㎡은 1월에 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 역시 분양가(약 2억6790만원)에서 6200만원 이상 올랐다.
이는 가시화된 개발호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몇 년 전까지 계획으로만 잡혀있던 7호선 연장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이 확정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양주신도시 초입까지 조성되는 7호선 연장노선은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 북부 2차 테크노밸리도 완성돼 기업이 입주하면 근로자 배후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를 분양 받을 때 계약금(총액의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없다.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66㎡(이하 전용면적)는 2억5330만원, 67㎡ 2억5840만원, 74㎡A 2억7600만원, 74㎡B 2억7670만원, 84㎡ 2억9500만~2억9800만원이다. 4차의 분양가를 84㎡ 기준으로 보면 1차와 2차 현재 시세보다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의 전용면적 84㎡는 5.1m 광폭거실 설계가 도입됐다. 넓은 가로폭은 주방공간에도 이어져 중소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확 트인 주방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주방에는 아일랜드까지 설치됐다. 현관 워크인 창고와 복도 팬트리 제공으로 수납을 극대화했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이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곳은 드물고, 교통 개발로 서울까지 이동이 빨라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주변 아파트 프리미엄이 4~5천 만원 이상 형성하고 있어 투자 목적으로 계약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제이엘케이, ‘메디컬 AI 얼라이언스’ 출범식 개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 투자자간 셈법 엇갈린다
- 카카오, '11조 몸값'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 추진
- [i-point]대동,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미래농업 기술 지원 협력 논의
- '위기를 기회로' 탑코미디어, 숏폼 올라탄다
- [thebell interview]임형철 블로코어 대표 “TGV로 글로벌 AI 투자 확대”
- [VC 경영분석]유안타인베, '티키글로벌' 지분법 손실에 '적자 전환'
- [VC 경영분석]성과보수 늘어난 CJ인베, 줄어드는 관리보수 '과제'
- [VC 경영분석]'첫 성과보수' 하나벤처스, 모든 실적 지표 '경신'
- [VC 경영분석]SBVA, '펀딩·투자·회수' 선순환…'당근' 성과 주목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Company Watch]'호실적' LG전자, 질적 성장 '진검승부' 남았다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노태문 직대, DX부문 첫 실적·후속인사 '고차방정식'
- [상호관세 후폭풍]한숨돌린 삼성·SK? 중국·대만 여파에 보조금 협상 '고심'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가시적 미국 대응책 아직, 현대차와 다른 행보 눈길
- '삼성 상인' 이재용 회장의 밸런싱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노태문 직대 체제 관전포인트, 후임자 육성·초연결 완성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직무대행' 노태문 사장, 대표 선임 유력·가전 통합 과제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조용히 확대한 카오디오 시장 입지, 점프업 꿈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주주 놀래킨 유증, '톱레벨 영업' 통해 진화 나섰다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미국 눈치보다 생존 먼저, 민감한 시기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