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9월 18일 08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에스엠씨의 최대주주인 이에스브이가 지분을 늘리며 경영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에스브이는 지난 14일과 17일 각각 20만주를 취득하며 피에스엠씨의 지분 32.28%를 보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은 21일 피에스엠씨의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이에스브이는 피에스엠씨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이다.
이에스브이는 17일 피에스엠씨 및 현 경영진을 대상으로 대표집행임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및 회계장부·서류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서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에스브이는 피에스엠씨 경영진들의 불법행위 및 재무운영의 건전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피에스엠씨 경영진은 과거 매각 횡령 관련 혐의 등으로 주주들의 신뢰가 떨어졌으며 독단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스브이는 지분 확보를 통해 경영권 의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PBR 0.6 주가고민 삼성물산, 삼성로직스 분할검토까지
- 삼성, 바이오 인적분할설…지배구조 개편 관심↑
- 신종자본증권 찍는 CJ CGV, 경쟁사 합병 영향은
- [i-point]시노펙스, 경북 산불피해지역 '탄소중립 숲' 조성 공동 추진
- [캐시플로 모니터]삼양식품, 호실적 연동 법인세 부담 '현금흐름' 반영
- [thebell interview/컬리 10주년 줌인]김종훈 CFO "외형 확장에 방점, 수익성은 장기 전략"
- [넷플릭스발 지각변동]플랫폼이 고르는 콘텐츠…제작 권력도 이동
- [i-point]씨플랫폼-엑스게이트, 손잡고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
- [Company Watch]삼보모터스, 새 멕시코법인 첫 매출 '전기차 부품 거점'
- [i-point]아이씨티케이, WIPO 글로벌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