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에쿼티, 4000억에 대호테크 인수 중견 광학장비업체…프로젝트 펀드로 바이아웃
김일문 기자/ 박시은 기자공개 2018-11-27 17:38:01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7일 14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아웃 전문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가 경남 소재 중견 광학장비업체인 대호테크 경영권을 인수했다.27일 IB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는 대호테크 지분 100%를 4000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하고, 기존 오너인 정영화 대표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잔금납입 등 거래 완료는 조만간 마무리 될 전망이다. 케이알앤파트너스가 이번 대호테크 딜의 매각자문을 수행했다.
최대주주인 정영화 대표는 지분 매각 후에도 회사에 남아 대호테크의 경영에 계속 참여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인수 주체가 되는 특수목적법인(SPC) 에이스대호유한회사에 후순위 출자자로 구주 매각 대금의 절반 가량을 재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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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 금액 4000억원 가운데 정 대표의 투자분을 제외한 나머지 중 절반은 선순위 투자자로부터 조달하고, 나머지 절반 가량은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가 조성하는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충당될 예정이다.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는 향후 대호테크의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기업공개(IPO)나 외부 매각을 통해 투자 회수(엑시트)에 나설 계획이다.
대호테크은 그 동안 기술력을 인정한 해외 기업들로부터 인수 및 투자 제의가 잇따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정영화 대표는 대호테크가 글로벌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것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는 투자 포트폴리오 가운데 공장 설비 자동화 솔루션업체인 에임시스템을 통해 중국내 다수의 IT업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BOE와 CSOT, 폭스콘을 비롯해 홍콩 부호들의 패밀리오피스를 운용하는 펀드들과도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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