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01월 09일 16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9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3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내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변재철 상무와 김병헌 상무가 전무로, 윤원기 이사가 상무로 각각 승진하게 됐다.
변재철 전무는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출신으로, IMM인베스트먼트로 합류한 후 현재 하우스의 모든 PE투자에 전반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투자 3년 만에 성공적인 엑시트로 소위 대박을 냈던 셀트리온헬스케어 투자도 변 전무가 주도했던 건이다.
KB자산운용에서 인프라 투자를 담당했던 김병헌 전무는 지난해 IMM인베스트먼트로 자리를 옮겼다. IMM인베스트먼트가 JP모간에셋매니지먼트로부터 매입한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를 중심으로 하우스의 인프라 투자 및 자산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윤원기 상무는 벤처투자 담당자다. 지난해 업계 이목을 끌었던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옛 블루홀)' 투자도 윤 상무가 주도한 딜이다. 투자 외에 IMM인베스트먼트의 펀드 관리도 윤 상무 담당이다.
이같은 인사는 지난해 잇단 성공적인 투자금 회수와 거래 성사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건 셀트리온 관련 투자금 회수다. 지난해 4월 IMM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 헬스케어에 투자했던 자금을 엑시트하면서 함박 웃음을 지었다.
2015년 페트라3호 펀드로 270억원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투자 후 3년 만에 974.4%의 ROI를 실현하며 회수에 성공, 내부수익률(IRR) 390%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계열사에 투자했던 페트라2호(약정액 435억원) 펀드와 페트라4호(약정액 503억원) 펀드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청산했다. 페트라2호는 ROI 112.2%와 IRR 28.9%를, 페트라4호는 ROI 355.8%와 IRR 90.7%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2015년에 투자했던 인천종합에너지 투자, 2차전지 기업 코캄 투자 건에 대한 엑시트에도 성공,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3개 기업과 3개 펀드에서 모두 2778억원을 회수했다.
잇단 투자 성사도 돋보였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말 SK그룹이 베트남 유통기업 마산그룹에 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에 스틱인베스트먼트와 공동 투자해 지분 20% 가량을 확보했다.
비슷한 시기 GS그룹 오너일가가 보유했던 시스템통합업체 GS ITM을 JKL파트너스와 공동 인수하는 등 대기업과 관련한 딜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키면서 업계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밖에 부동산 관리업체 이도(Yido), 여수에 소재한 SY탱크터미널(SYTT) 등에도 소수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펀드레이징도 무난히 진행 중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말 페트라7호 펀드 결성을 마쳤다. 총 16개 기관으로부터 출자 받아 4500억원 규모로 클로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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