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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달라진 한신공영 지분매집 구조 유럽법인 제외 2곳 동원, 싱가포르법인 핵심 역할

김경태 기자공개 2019-02-14 08:57:40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3일 14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가 한신공영의 지분을 매집하며 다시 주요 주주로 부상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작년 12월과 다르게 법인 2곳을 통해 한신공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한신공영의 지분 5.58%를 매입했다. 이번 주식 매수는 이달 1일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크레디트스위스는 작년 12월 28일 한신공영의 지분 5.1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약 한 달 만에 주요주주로 다시 등장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이번에 한신공영의 지분을 매집하면서 내세운 법인은 작년과 비교할 때 약간 변화가 있었다.

작년에는 △크레디트스위스 홍콩 유한회사(Credit Suisse Hong Kong Limited) △크레디트스위스 싱가포르 유한회사(Credit Suisse Singapore Limited) △크레디트스위스 시큐리티스 유럽 유한회사(Credit Suisse Securities Europe Limited) 3곳의 법인이 동원 됐었다.

이 중 한신공영의 지분을 가장 많이 샀던 곳은 싱가포르법인으로 55만297주(4.76%)를 매집했다. 그다음으로는 유럽법인으로 4만1542주(0.36%)를 샀다. 홍콩법인은 2800주(0.02%)를 매입했다.

크레디트스위스 한신공영 지분투자구조

그러다 크레디트스위스의 한신공영 지분 매입 구조는 올해 1월에 변화가 있었다. 유럽법인이 보유했던 한신공영 주식 4만1542주 전량을 장내매도했다. 싱가포르법인도 일부 주식을 처분하면서 크레디트스위스의 한신공영 지분율은 4.44%로 내려갔다.

이달 1일 주식을 매집하는 과정에서도 싱가포르법인과 홍콩법인 2곳을 투입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싱가포르법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매입한 주식은 64만2518주(5.55%)다. 홍콩법인은 2800주(0.03%)를 샀다.

작년부터 동원된 각 법인의 지배구조를 보면 싱가포르법인과 유럽법인의 최대주주가 동일하다. 크레디트스위스아게(Credit Suisse AG)로 두 법인의 지분을 각각 100%씩 보유하고 있다. 홍콩법인의 최대주주는 크레디트스위스그룹아게(Credit Suisse Group AG)로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홍콩, 유럽법인의 대표는 각각 벤자민 카발리(Benjamin Cavalli), 카스텐 스토어(Carsten Stoehr), 데이비드 매더스(David Mathers)다. 한신공영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싱가포르법인의 대표 벤자민 카발리는 크레디트스위스의 동남아 프라이빗뱅킹(PB) 수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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