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운용, 코스닥벤처펀드 잇단 출시…외연확대 '박차' [인사이드 헤지펀드]프리IPO펀드도 곧 설정 예정
이민호 기자공개 2019-04-22 08:38:09
이 기사는 2019년 04월 18일 17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신생 운용사 유레카자산운용이 코스닥벤처펀드 등 4개 펀드를 한번에 설정하며 외연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레카운용은 조만간 프리IPO펀드도 출시할 계획이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레카운용은 이달 들어 4개 펀드를 잇따라 설정했다. 코스닥벤처펀드 2개, 코넥스하이일드펀드 1개, 하이일드펀드 1개다. 4개 펀드 설정액은 총 69억원 규모다.
코스닥벤처펀드인 '유레카코스닥벤처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와 '유레카코스닥벤처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2호'는 각각 30억원과 20억원 규모다. '유레카코넥스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2호'와 '유레카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2호'는 14억원, 5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이들 4개 펀드는 지난해 12월 청산한 펀드 뒤를 잇는 2호 펀드다.
특히 유레카자산운용이 코스닥벤처펀드에 진출한 것은 설립 후 이번이 처음이다. 책임운용을 맡고 있는 장수진 대표가 성장주 투자에 강점이 있는 데다 최근 공모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는 점이 작용했다. 이번 설정한 4개 펀드 모두 한국투자증권이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를 맡아 DB금융투자 리테일 창구를 통해 판매했다. 장 대표가 운용을 전담하고 있다.
장 대표는 2011년부터 약 6년간 유리치자산운용에 몸담으며 주식형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2016년 10월 전오종 대표가 아너스자산운용을 설립할 때 공동대표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8월 아너스자산운용을 퇴사한 장 대표는 아크라파트너스를 거쳐 지난해 10월 유레카자산운용을 설립하며 독립했다.
유레카자산운용은 코레이트자산운용으로부터 에쿼티롱숏전략과 공모주전략을 혼합한 펀드를 지난해 12월 말 이관받아 운용 중이다. 이 펀드는 올해 초부터 운용하고 있으며 수익률을 이관 전 대비 4.4%포인트 가량 끌어올린 상태다.
유레카운용은 조만간 프리IPO 투자에도 나설 예정이다. 딜 소싱을 최근 완료하고 펀드자금 조달에 힘을 쏟고 있다. 딜 클로징은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한 헤지펀드 운용역 충원 절차도 진행 중이다.
장 대표는 "올해 하반기 모멘텀 부재상태가 지속되면서 상장주식보다 프리IPO 분야에 수익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신생 운용사인 만큼 다양한 전략을 취하기보다는 성장주 및 하이테크기업의 프리IPO에 특화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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