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입찰 원매자 대부분 응찰…한화·IMM 불참 [롯데 금융계열사 매각]숏리스트 MBK·한앤코·하나금융 등 참여
박시은 기자공개 2019-04-19 17:04:42
이 기사는 2019년 04월 19일 16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그룹 금융계열사 매각 본입찰에 한화그룹과 사모투자(PE)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제외한 대부분 인수후보들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정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내주 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19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롯데금융계열사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이날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매각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지난 2월 예비입찰에 뛰어든 후 최근까지 실사 작업을 마친 본입찰 적격자(숏리스트)들이 대체로 모두 응찰했다.
롯데카드 입찰에는 하나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가 구속력 있는 바인딩 오퍼를 제시했다. 롯데손해보험 입찰에는 대만 푸본그룹, JKL파트너스,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가 참여했다. 앞서 롯데카드 예비입찰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 중 IMM PE와 한화그룹이 응찰을 포기한 셈이다. 반면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예비입찰에 이어 본입찰에도 나란히 도전장을내밀었다.
IMM PE는 시장에서 일찌감치 롯데카드 인수전 참여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 정부가 내세운 수수료 인하 정책 등으로 카드업 전망이 불투명해져 저돌적으로 인수 작업을 단행하기엔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IMM PE는 예비입찰 후 진행된 경영진 인터뷰(MP)도 진행하지 않았다. 한화는 실사와 MP는 모두 참여했지만, 최근들어 매각 의지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금융계열사 중 롯데카드에 대해 롯데그룹이 희망하는 거래가는 1조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롯데가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 전량을 매물로 내놨지만, 이후 지분 30%는 남겨두기로 결정했다. 매각가 산정 기준이 되는 롯데카드의 자본총계는 지난해 3분기 기준 2조2000억원이다. 롯데손해보험의 희망 매각가는 1조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 모두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매도 자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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