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메타파마, 상장 대신 유증…임상 속도↑ 얼머스 등 통해 53억 조달…당뇨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2종 미국 임상2 속도
조영갑 기자공개 2019-05-16 08:20:13
이 기사는 2019년 05월 15일 07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슐린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노브메타파마가 이전상장 철회 후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의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낸다. 노브메타파마는 코넥스 상장사다.노브메타파마는 지난 4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가 1년 가까이 지연되자 상장추진을 철회하기로 하고,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노브메타파마는 최근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 11만9363주, 1만6680주를 각각 발행해 약 53억원의 개발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유증에는 얼머스 바이오 투자조합3호가 참여해 신주 10만6377주,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주식회사 1만3259주,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1만6680주를 인수했다.
노브메타파마는 유증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통해 임상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던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 신속하게 이전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노브메타파마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인 2형 당뇨병 치료제(NovDB2)는 미국 임상2a상을 종료하고, 임상2b상 피험자 모집에 돌입한 상태다. 업체 측은 2020년 상반기 임상3상에 돌입해 2021년까지 임상을 종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인 비만치료제 (NovOB) 역시 미국 임상2a상을 종료한 상황이다. 마찬가지로 2020년 상반기 임상3상에 돌입해 2021년까지 임상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업체 측은 "인슐린 기반의 파이프라인이므로 NovDB2 임상2b상 결과에 따라 NovOB는 임상2b상 없이 임상3상 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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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노브메타파마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당뇨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가 목표대로 올해 하반기 임상2b를 완료하고,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L/O) 및 공동 3상을 진행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만치료제를 타케다(Takeda) 측에 기술이전했던 Orexigen의 경우 약 5000만 달러의 기술이전 선수금을 받았고, 약 1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고 평가했다.
상장 철회 전 예비심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파이프라인 개발이 지연되자 노브메타파마는 지난해 매출액 1600만원, 영업손실 130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2억원의 매출액, 54억원의 영업손실에 비해 재무여건이 크게 악화됐다.
업체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미국 임상을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전 상장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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