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CJ헬스케어에서 기술이전…IPO 도전 KB증권 대표주관 계약, 코스닥 상장 채비
서은내 기자공개 2019-05-20 08:23:41
이 기사는 2019년 05월 17일 10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전체 빅테이터 기반 신약개발업체 신테카바이오가 연내 IPO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신테카바이오는 CJ헬스케어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받아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면서 상장 준비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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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009년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가 창업한 곳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소기업으로 시작했다. 정 대표는 아메리칸대학교 생화학 및 생물정보학 박사, NIH 박사과정을 거쳤으며 국내에 들어와 한국질병관리본부 책임연구원, 디앤에이링크 BI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정 대표는 기술 총괄을 맡고 있으며 2015년 합류한 김태순 대표가 경영총괄을 맡고 있다.
신테카바이오의 주력 사업은 빅데이터와 개인 유전체 지도(PMAP)를 활용해 유전체를 분석하고 대량의 바이오데이터를 관리, 분석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신약개발에 활용하는 방식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카이노스메드와 파킨슨병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시작으로 CJ헬스케어와 신규활성물질 발견 연구 계약, JW중외제약과 신약개발 협업계약 등을 맺고 치료제 연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신테카바이오가 CJ헬스케어와 공동으로 발굴해온 신약 후보물질을 CJ헬스케어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자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1년 반 동안 CJ헬스케어와 AI신약개발의 일환으로 면역항암제 신약후보 물질 공동발굴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신테카바이오가 AI 기술을 활용해 잠재 신약후보 물질들을 찾고 CJ헬스케어가 이를 검증하고 이후 개발 과정을 진행하는 식의 프로젝트다. 이번 기술거래는 그 결과다.
지난해 신테카바이오는 매출액(영업수익)과 영업손실을 각각 3억원, 30억원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1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신테카바이오는 1분기 말 기준 정종선 대표이사가 전체 지분의 25.48%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태순 대표가 6.54%,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5.29%을 보유하고 있다. 전환우선주를 소유한 투자사 지분으로는 알토스코리아오퍼츄니티펀드2가 7.78%, 산업은행이 3.23%, 스마일게이트팔로우온펀드 2.16%, 2017KIF스마일게이트싱귤래리티펀드 2.16%, 스마일게이트H세컨더리1호조합 1.08%등이다.
신테카바이오 주식은 현재 장외에서 주당 3만1000원(17일 9시)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초 주당 1만8000원대에서 70% 가까이 오른 수치다. 장외 주가를 기준으로 한 총 주식 가치는 약 1500억원 정도로 계산된다. 신테카바이오는 주주 수가 500명을 넘어서면서 올해부터 사업보고서와 분기보고서를 공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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