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 '스와니코코' 아이크림 中서 통했다 현지 소셜라이브 생방통 통해 론칭, '후속제품 출시' 진출 본격화
박창현 기자공개 2019-06-04 10:17:40
이 기사는 2019년 06월 04일 10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레인콘텐츠 자회사인 ㈜스와니코코가 60조원 규모의 세계 2위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왕홍 'viya'(중국명: 웨이야)와 소셜 라이브 생방송을 통한 론칭을 시작했다.스와니코코는 4일 자사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펩타이드 아이크림'이 중국 1위 왕홍 '웨이야'와의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론칭됐으며 생방송 5분만에 전량 완판돼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웨이야는 타오바오와 티몰 등 주요 중국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뷰티 전문 왕홍이다. 제품 선정 과정이 까다롭다고 알려진 웨이야는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등 꼼꼼한 후기와 제품 소개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국내 '겟잇뷰티 1위'를 차지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스와니코코의 '펩타이드 아이크림'은 이날 생방송에서 실시간 시청자수 500만명, 관심지수 5600만개를 받으며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생방송 5분만에 준비된 제품 3000세트가 모두 완판 됐다.
스와니코코 해외사업실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으며 중국 내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과 함께 제품 론칭 및 판매를 진행했다"며 "왕홍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중국 내 제품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차원에서 이번 생방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웨이야가 스와니코코의 다른 제품도 론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곰표 밀가루 쿠션' 등 후속 제품 준비를 기획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인지도 높은 중국 왕홍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와니코코는 타오바오 입점을 시작으로 티몰과 징동닷컴 등 온라인 플래그쉽 스토어도 개설할 예정이다.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 웨이신을 통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대표 리뷰 플랫폼 샤오홍슈와 숏클립 플랫폼 틱톡(TIC TOC)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스와니코코 신규용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스와니코코의 실적은 대부분 국내 매출로 달성됐다"며 "다만 올해는 중국을 비롯해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현되면 더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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