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3년 연속 공모채 오버부킹 모집 규모 2배 자금 몰려, 1200억 증액 검토
임효정 기자공개 2019-06-24 09:22:10
이 기사는 2019년 06월 21일 17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자산신탁이 3년 연속 수요예측에서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회사채 시장에 넘치는 수요는 '부정적' 아웃룩으로 인한 부담감을 씻어내기에 충분했다.한국자산신탁은 21일 6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만기는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각각 300억원씩 구성했다. 대표주관업무는 KB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수요예측에 앞서 한국기업평가의 정기 평가 결과 A-급에 부정적 아웃룩이 달린 점은 부담이었다. 다만 최근 회사채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에 따라 12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 만큼 완판에 대한 자심감이 높았다는 의미다.
이변은 없었다. 모집액의 2배가 넘는 138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트랜치별로 2년물(모집액 300억원) 550억원, 3년물(모집액 300억원) 830억원의 유효수요를 확인했다.
현재 증액 여부를 검토 중이다. 증액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하게 된다.
발행 규모를 늘리는 데다 저금리 기조 덕에 조달 비용까지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해 2년물(250억원) 발행 금리는 3.375%로, 이는 당시 민평 대비 30bp 낮은 금리였다. 3년물(350억원) 금리는 민평 대비 23bp 낮은 3.924%였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20일 기준 한국자산신탁의 2년물과 3년물 민평금리는 각각 2.816%, 3.216%다.
한국자산신탁은 이번 공모채 완판으로 3년 연속 오버부킹을 잇게 됐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한차례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발행한 2017년 당시 2년물 500억원 모집에 620억원의 유효수요를 확보했다. 이듬해에는 400억원 모집에 740억원의 수요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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