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대구시와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성 동성로 중심부에 시내환급창구 신규 운영...‘지역경제 활성화'
신현석 기자공개 2019-07-16 09:53:01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6일 09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는 대구시와 함께 서울 명동을 모델로 '대구 동성로사후면세점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동성로 중심부에 시내환급창구를 신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대구 동성로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해당 상권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진행 초기부터 대구시와 GTF가 밀접하게 협의해 추진해 왔다.
2018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3.1%가 대구를 방문하며 이 중 93.6%가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시 사후면세점은 약 500여개다. 이 중 GTF는 올리브영, 신세계백화점의 뷰티편집샵 시코르, 아모레퍼시픽 계열 브랜드 아리따움·에뛰드 등을 포함해 360여개 사후면세점의택스리펀드를 대행하고 있다.
특히 대구 동성로는 대구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약 100여 개의 사후면세점이 밀집해 있는 최대 상권이다. 아울러 동성로는 대구의 교통, 쇼핑, 의료, 문화, 관광, 축제 등을 아우르는 대구의 중심 지역으로 서울 명동, 부산 남포동과 비견할 수 있는 대구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이다. 대구시는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향후 사후면세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TF 관계자는 "특화거리 조성의 하나로 대구시와 협의해 동성로 중심부에 있는 대구백화점 본점에 택스리펀드키오스크를 신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동성로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들의 시내환급 편의성을 높이고 대구국제공항 메일박스를 이용하던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구시 관광과 및 동성로 상인회 협조를 얻어 사후면세점 모집 설명회를 개최하고 매장 사후면세점 등록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GTF의 택스리펀드 서비스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PBR 0.6 주가고민 삼성물산, 삼성로직스 분할검토까지
- 삼성, 바이오 인적분할설…지배구조 개편 관심↑
- 신종자본증권 찍는 CJ CGV, 경쟁사 합병 영향은
- [i-point]시노펙스, 경북 산불피해지역 '탄소중립 숲' 조성 공동 추진
- [캐시플로 모니터]삼양식품, 호실적 연동 법인세 부담 '현금흐름' 반영
- [thebell interview/컬리 10주년 줌인]김종훈 CFO "외형 확장에 방점, 수익성은 장기 전략"
- [넷플릭스발 지각변동]플랫폼이 고르는 콘텐츠…제작 권력도 이동
- [i-point]씨플랫폼-엑스게이트, 손잡고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
- [Company Watch]삼보모터스, 새 멕시코법인 첫 매출 '전기차 부품 거점'
- [i-point]아이씨티케이, WIPO 글로벌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