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트너스운용, 한솔교육 60억 대출펀드 재설정 [인사이드 헤지펀드]장래 매출채권 수익권 확보…부동산 담보 '탄탄'
이민호 기자공개 2019-08-07 08:20:41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5일 16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이 한솔교육에 60억원 규모 대출을 제공하는 펀드를 설정했다. 지난해 같은 규모로 일으킨 대출에 이은 두 번째 투자다.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장래 신용카드 매출금과 직영점 임차보증금 반환금에 대한 1종 수익권을 확보하고 리츠 보통주도 담보로 제공받아 상환 안정성을 높였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한솔교육이 신용카드사를 통해 장래 발생할 매출을 담보로 60억원 규모 대출을 제공하는 'IPARTNERS 한솔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2호'를 최근 설정했다. 한솔교육은 '신기한 나라'와 '주니어플라톤' 등 학습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영유아 교육 전문 기업이다.
한솔교육은 7개월 동안 거치한 이후 8개월에 걸쳐 매월 원리금을 균등상환한다. 이에 따라 펀드 만기는 내년 9월 30일로 설정됐다.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목표수익률을 보수 차감 후 기준 연 6% 후반대로 제시했다. 펀드 판매는 한국투자증권이 담당했다.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장래 매출채권 외에도 한솔교육이 전국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는 교육시설에 대한 임차보증금 반환채권과 한솔교육이 보유하고 있는 리츠(REITs) 보통주를 담보로 설정했다.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대출규모를 큰 폭으로 웃도는 담보규모를 설정해 상환 안정성을 높였다. 신용카드사를 통해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발생한 매출액은 월평균 40억원 이상이다. 여기에 추가 담보로 제공받은 임차보증금 반환채권 규모는 40억원 정도이며 리츠 보통주는 50억원 수준이다.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에도 'IPARTNERS 한솔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를 설정해 한솔교육에 60억원 규모 대출을 제공한 바 있다. 1호 펀드는 거치기간 없이 매월 상환돼 현재 상환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 2호 펀드는 1호 펀드의 상환이 종료되며 리파이낸싱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솔교육으로서는 안정적인 상환여력 내에서 자금조달원 다변화에 대한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스페셜시추에이션(SS·Special Situation), 부실채권(NPL), 벤처캐피탈(VC)을 중심으로 투자자산을 다양화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펀드 순자산 규모는 7월 말 기준 580억원 수준이다.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사례처럼 향후에도 기존 금융시장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투자대상을 구조화해 안정성 대비 높은 수익성을 갖춘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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