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임원진, 잇단 주식 매수 '눈길' 나한익 CFO, 서제희 본부장 등 총 2억 규모
신상윤 기자공개 2019-08-09 13:43:44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9일 13: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
앞서 지난 7~8일 나한익 최고재무책임자(CFO)도 700주를 매입하면서 2명의 등기임원이 총 2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최근 공매도 세력의 악의적인 루머로 인해 많은 투자자와 주주들이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임원들의 잇따른 주식 매수는 불안해하는 주주들에게 힘을 실어드리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CFO와 서 본부장 등 등기임원들의 회사 주식 매수는 다음 달 말쯤 예정된 유전자 치료제 VM202 임상 3상 결과 발표와 글로벌 사업 활동 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헬릭스미스는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우리사주 우선 배정분 3만 3000주에 대한 청약이 100% 모집되기도 했다. 전체 발행 예정 주식 수의 3%에 달하는 규모다. 청약 금액은 44억 8800만원이다.
아울러 김선영 대표도 배정된 물량의 120%를 초과해서 청약하는 등 유상증자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최근까지 개발 코드명으로 알려진 유전차 치료제 VM202의 공식 브랜드 '엔젠시스(ENGENSIS)'를 공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시판 허가를 받아 시장에 출시할 경우 제품 라벨에 표시될 브랜드다. 엔젠시스는 혈관 및 신경 세포를 새롭게 만들거나 재생해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
- [엔지니어링업 리포트]도화엔지니어링, '설계·CM' 부진에 이례적 분기 적자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사업성 개선에 '본PF' 기대
- [건설사 인사 풍향계]삼성물산 건설부문, 긴장감 더하는 '외부 영입' 눈길
- [건설부동산 줌人]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직급, '부사장→사장' 재격상
-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전담 'BRM센터' 신설
- [건설사 인사 풍향계]현대엔지니어링, '재무통' CEO 체제 전환 눈앞
- 극동건설, 웅진 '렉스필드CC' 증자 참여 '외통수'
- '일본 골프장 인수' 웅진그룹, 극동건설 반대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