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스, 공모 규모 최소화…IPO 성사 방점 바이오 업종 불안 고려…향후 해외자금 유치 계획도
임효정 기자공개 2019-10-11 14:44:07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0일 16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터스가 최소 공모 요건만 갖춘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IPO 시장 침체 여파에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수익이 늘고 있는 만큼 당장 자금니즈가 크지 않은 점도 반영됐다. 노터스는 향후 해외자본을 유치해 글로벌 비즈니스로 발을 넓힐 계획이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터스는 다음주 IPO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수요예측 절차를 마친 후 다음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노터스는 공모 물량을 전체 주식의 10% 안팎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다. 통상 신규 상장 기업의 공모 규모는 상장 예정 주식 수의 20~3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적은 수준이다. 공모규모는 1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구조는 전액 신주로 구성한다.
노터스가 공모 규모를 최소한 이유는 바이오업종에 대한 불안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자 심리가 위축된 여파를 피해가기 위한 행보다. 조달 규모를 늘려 리스크를 키우기 보다는 안정적인 증시 입성에 방점을 뒀다.
현재로써 자금니즈도 크지 않다. 노터스는 공모자금으로 중국시장으로 발을 넓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에서 협업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자본 유치를 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노터스가 주력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인 동물바이오 관련 사업은 중국 시장에서 성장성이 높게 점쳐진다. 중국 내 동물병원 수는 1만개 수준이다. 국내 4000여개 동물병원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2배 조금 넘는다.
중국 인구수가 한국의 30배에 육박하는 것과 비교하면 적은 규모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에서도 애완동물이 반려동물로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어 동물 아이템에 대한 니즈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노터스의 밸류에이션은 최대 1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가수익비율(PER) 30~35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책정할 것으로 알려진다. 노터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0억원, 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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