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파트너스, KTB PE 출신 구자규 부대표 영입 펀드레이징 총괄 역할…연내 AUM 8000억 목표
노아름 기자공개 2019-12-09 14:28:57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9일 14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KTB프라이빗에쿼티(PE) 출신 구자규 씨를 부대표로 영입했다. 구 신임 부대표는 JC파트너스에서 펀드레이징 총괄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구 부대표는 2005년에는 한국벤처투자에서 모태펀드 설립 및 운용전략수립 업무를 담당했던 인물로 KTB투자증권 및 KTB PE에서 전략수립, 경영관리 및 펀드레이징 업무를 수행했다. 국내 사모펀드 태동 초창기부터 PE업계에 몸 담아 인적 네트워크 및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대우그룹 회장비서실을 거쳤다.
JC파트너스는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PE)에서 독립한 이종철 대표가 지난해 7월 설립한 PEF 운용사다. 공식 간판을 내건지 1년여 만에 액체여과기 제조사 B&H(옛 범한정수), 정밀 가공업체 네덱, 반도체조립업체 에이엠티 등의 투자에 잇달아 나섰다. 최근 지분 45%를 인수한 에이엠티의 경우 앞서 JC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취득한 B&H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자를 완료했다는 점에서 투자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JC파트너스는 운용자산(AUM)이 1800억원으로, 현재 대주주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MG손해보험 인수를 앞뒀으며 연내 누적 AUM 최대 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SAMG엔터, 현대차와 대규모 유스 마케팅 '맞손'
- [지배구조 분석]율호 지분 또 매각한 이엔플러스, 경영권 행사 '계속'
- [Korean Paper]하나증권, 관세·탄핵 불확실성 속 데뷔전 나선다
- [원일티엔아이 IPO]수소 투자 드라이브, 후계자 입지 강화 계기될까
- [대한조선 IPO]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실적 호조까지 더했다
- [Company & IB]파트너 새판짜는 LX하우시스, 은행계 '포용'
- [SK엔무브 IPO]아시아·미국 'NDR' 마무리…밸류 눈높이 '사전 점검'
- [코스닥 신사업 '옥석가리기']서부T&D, 오너가3세 주축 시설관리 법인 출범
- [코스닥 CB 만기도래]200억 상환 앞둔 흥국에프엔비, 추가 조달 추진
- [2025 서울모빌리티쇼]'UAM 낙점' 삼보모터스, 종합 모빌리티 그룹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