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5년만에 공모채 복귀 '최대 3000억' 1%대 발행금리 기대…실적 부진 변수
임효정 기자공개 2020-02-17 14:12:01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4일 10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AA0, 안정적)가 공모채 시장에 복귀한다. 최대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 준비에 들어갔다. 2015년 발행 이후 5년 만이다.14일 IB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2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도 열어놨다. 대표주관 업무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조달 자금은 차환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12일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2015년 발행한 5년물 회사채 물량이다.
한국타이어가 공모채 시장을 찾은 건 2015년 3월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3년물과 5년물 각각 2500억원씩 발행한 바 있다. 2018년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했지만 공모채 차환이 아닌 현금 상환을 택하면서 공백기간은 더 길어졌다.
한국타이어는 AA0(안정적)으로 우량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심 확보에 긍정적이다. 5년 전보다 금리가 낮아진 덕에 이자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차환을 앞둔 5년물 회사채 금리는 2.23%다. 13일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5년물 민평금리는 1.7%대다.
다만 수요예측 전 발표된 실적은 부담요인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조8965억원, 영업이익 54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7%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자동차시장 침체 여파가 수익성을 끌어 내린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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