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투자, '일자리펀드 조성' 중견 VC 넘본다 154억 '케이앤 지방생일자리창출 조합' 결성, AUM 1400억 '눈앞'
이광호 기자공개 2020-03-06 08:11:30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5일 15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소 벤처캐피탈(VC)인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운용자산(AUM) 증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일자리 창출 펀드 조성을 마무리하면서 어느덧 AUM 규모가 1400억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커졌다. 중견 하우스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5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154억원 규모의 '케이앤 지방상생일자리창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섰다. 이번 펀드는 경상북도 내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펀드 만기는 8년이며 투자 기간은 4년이다. 기준수익률은 5%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남범일 이사가 맡아 펀드 운용을 총괄하고 있다. 남 이사는 SJ투자파트너스에서 팀장을 지낸 뒤 케이앤투자파트너스에 합류한 투자 전문가다. 업계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성공 사례를 전하는 등 조언가 역할도 하고 있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이번 펀드를 통해 기계, 자동차,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기존 산업과 최첨단 신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투자기업을 통해 경북과 구미시의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는 모태펀드(87억원), 경북도(20억원), 구미시(30억원), DGB대구은행 (10억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3억원) 등이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4억원을 출자했다. 이번 신규펀드로 인해 케이앤투자파트너스의 전체 AUM은 1400억원가량으로 늘었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2015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사로 등록한 이후 매년 3~4개의 신규 펀드를 만들고 있다. 2016년 케이앤 세컨더리1호 투자조합(51억원), 케이앤 디지털콘텐츠1호 투자조합(93억원), 케이앤 세컨더리2호 투자조합(30억원), 케이앤 지방상생1호 투자조합(100억원)을 시작으로 AUM을 확대했다.
특히 모태펀드와 2017년 12월 결성한 '케이앤 JUMP-UP1호 투자조합'은 케이앤투자파트너스의 펀드의 대형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점이었다. 재기지원 분야의 단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젠센과 항공기 엔진 부품업체 하나아이티엠 등이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시드(Seed) 및 프리(Pre) 시리즈A 등 초기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투자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 브랜딩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교육과 인력교류, 컨설팅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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