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벨 청송,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탠다 상업용 숙박시설 최초 생활치료센터 제공, 3월부터 한달 간 경증환자 입소
조영갑 기자공개 2020-03-10 11:47:25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0일 11: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노호텔&리조트가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에 힘을 보탠다.소노호텔&리조트는 방역당국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3월 9일부터 한 달여간 소노벨 청송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314개의 객실을 보유한 소노벨 청송은 자가 격리되어 있는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입소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상업용 숙박시설이 생활치료센터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노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노벨 청송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끝나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충분한 기간 동안 방역을 거쳐 안전이 확인된 후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매일 공용시설 소독과 전 객실 정비 시 소독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위생관리를 최우선으로 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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