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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운용, 글로벌솔루션팀 '첫작품' 나왔다 종합운용사 전환 후 해외투자 도전장…리츠·인프라·美국채 ETF 편입

김진현 기자공개 2020-04-29 07:57:29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7일 13: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GB자산운용이 올해 초 신설한 글로벌솔루션팀에서 첫 작품을 내놨다. 지난해 취임한 박정홍 대표는 종합자산운용사 도약을 위한 체질 개선을 위해 글로벌솔루션을 신설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GB자산운용은 'DGB똑똑글로벌리얼인컴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설정했다. DGB자산운용은 펀드 판매사를 확보하기 위해 접촉 중이다. 5월중 해당 펀드 판매를 나선다는 방침이다.

펀드는 지난 1월 새롭게 신설된 글로벌솔루션팀에서 내놓은 첫 작품이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말 박정홍 블랙록자산운용 영업·마케팅 총괄 본부장을 영입해 DGB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부임 이후 글로벌솔루션팀을 신설하고 맥쿼리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을 거친 강성호 이사를 글로벌솔루션팀장으로 영입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출신인 박 대표가 글로벌솔루션본부를 통해 블랙록자산운용에서처럼 해외 투자 상품을 앞세워 외형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블랙록 자산운용 시절 '블랙록글로벌멀티에셋인컴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 등의 마케팅 성공으로 회사 외형 확대에 기여했던 인물이다.

DGB똑똑글로벌리얼인컴펀드는 글로벌 리츠(REITs)와 인프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국채 관련 ETF 등을 담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안정적인 인컴 수입이 발생하는 자산을 편입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한다.

DGB자산운용은 자체적으로 계산한 경기침체 지표분석 모델을 활용해 경기국면에 따라 3개 자산군의 편입 비중을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DGB자산운용은 블룸버그의 경기침체지수를 모델로 제조업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미국경기 선행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침체 가능성을 수치화했다.

뱅가드(Vanguard),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SGA), 블랙록(BlackRock) 등 ETF 사업자 가운데서도 규모가 큰 회사의 ETF를 편입할 계획이다. 유동성과 괴리율 등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을 골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월 1회 모니터링을 통해 리밸런싱을 진행하며 필요시에는 수시로 리밸런싱을 해 변동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품은 DGB자산운용이 종합운용사로 전환한 이후 선보이는 첫 펀드이기도 하다. DGB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인가를 신청해 지난 2월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얻었다. 향후 해외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자산 군에 대한 상품 라인업을 점차 늘려간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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