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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외국인 관광객 빠른 회복 기대" 동남아 신한류 열풍 확산, 펜데믹 이후 관광객 증가 전망

박창현 기자공개 2020-06-10 15:57:27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0일 15: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사태 수습 후 한한령 해제와 신한류 열풍 수혜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되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GTF는 코로나19 사태 수습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이달 1일 싱하이밍 중국 대사가 시진핑 주석이 올해 방한한 이후 양국 관계가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호재는 또 있다. 올 2월부터 4개월간 한국과 중국을 오간 항공기 탑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중국대사관이 현 상태가 유지되면 다음달부터 양국간 증편이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번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방역 조치와 초기 대응으로 코로나19 모범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안전한 국가 이미지와 더불어 전세계적인 한류 시장 성장 덕분에 펜데믹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 또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진원 GTF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된 이후의 상황을 대비해 철저한 비용 관리 및 업계 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손실을 최소화하고 800억원대의 현금 유동성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역 관광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4월 이후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가능 한도 역시 건당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1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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