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0년 06월 23일 18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인프라웨어가 재택근무 활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23일 인프라웨어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금천구 본사를 방문해 재택근무 시행 우수사례로 선정된 인프라웨어의 유연근무제도 현황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지준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을 만나 코로나19 여파 이후의 유연근무제 확대 방안, 비대면 업무 기반의 협업툴 시스템, 사내 조직문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프라웨어는 자체 오피스 SW인 '폴라리스 오피스' 기반의 협업툴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월부터 유연근무제를 확대해 3~4월 순환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했다. 현재는 모든 사원에 대해 주 1회 이상 재택 및 원격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사내 복지 시스템도 이 장관의 호평을 받았다. 인프라웨어는 2015년부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직급을 없애는 한편 영어 호칭을 도입했고, 반반차 제도, 샌드위치 연차 등 다양한 연차제도를 마련해 연차 소진율을 높였다. 인프라웨어에 따르면 최근 3년 직원들의 연차 사용률은 평균 98%에 달한다.
지준경 대표는 "비대면 업무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자체 협업툴 인프라와 혁신적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했다"며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비대면 채용, 온라인 코딩 테스트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 변화가 가속화돼 업무의 방식 역시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가 일상적인 근무 형태의 하나로 안착하고,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지난 3월 중소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폴라리스 오피스 비즈니스'를 3개월 동안 무상 지원해 총 103개 기업, 단체에서 668명이 사용했다. 이어 4월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3147개 학교, 6437명의 학생이 '폴라리스 오피스 프로'를 6개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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