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솔바이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 선정 코스닥 이전상장 준비 과정서 기술력·성장성 인정받아
강인효 기자공개 2020-07-16 08:42:12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6일 08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벤처) 특별보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정부(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지난 5월 접수를 마감한 결과 66개 기업이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두 달여에 걸쳐 서류 평가(1차)와 기술 평가(2차)를 진행했고, 심의위원회(3차) 심의 결과 30개 기업으로 추려졌다. 이어 7월 10일 진행된 마지막 발표 평가를 통해 15개 기업이 최종적으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발표 평가에는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해 유니콘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했다.
전문심사단은 회계사, 투자전문가 등 외부위원 9명과 기술보증기금 내부 임직원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심사단은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 200명 중 창업기업 경력자, 창업 인큐베이팅 투자자, 투자전문가, 기술·전문가 등 60명으로 이뤄졌다.
최종 선정 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 메디컬 디바이스(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왔다. 바이오 분야는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선정 기업에 특별보증 최대 100억원을 제공한다.
김해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예비 유니콘 기업 선정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일련의 준비 과정에서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자사 파이프라인 치료제 임상시험 및 임상 인력 확충 등에 투자해 임상의 물리적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이전을 통해 우리의 ‘VISION 2022(2022년 기업가치 1조 달성)’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는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연내 임상이 종료될 예정이다. 지난 3월 품목 허가를 받은 동물용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는 전국 약 300개 동물병원에 공급돼 판매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공급망과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제의 경우 임상 1상을 내년 하반기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기술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 작업 역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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