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전현직 임원 정식기소 한 건도 없어" 관계사 한국코퍼레이션 조회공시 요구…공개 매각 결정에 대한 반발, "영향 없을 것"
임경섭 기자공개 2020-07-21 09:32:08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1일 09: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거래소가 지난 20일 제기한 한국코퍼레이션(이하 한국코퍼)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에 "자사에 영향 없다"라는 입장을 21일 밝혔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0일 한국코퍼레이션에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내고 21일 오후 6시까지 답변 제출을 요구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당사에 한국코퍼레이션의 조회공시와 관련한 주주들의 많은 문의가 있었다"며 "한국코퍼레이션의 조회 공시는 당사와 무관하며 한국테크놀로지의 주주 보호와 제고를 위해 입장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한국코퍼레이션 경영권 분쟁 당시 일부 소액주주 등이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 사건이 종결 또는 진행 중이다"며 "대부분 무혐의 또는 각하 결정이 내려졌고 일부가 진행 중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8년 경영권 분쟁 때부터 지금까지도 한국테크놀로지뿐만 아니라 한국코퍼레이션의 전·현직 임원 중에 정식 기소된 사건은 한 건도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풍문은 한국코퍼레이션의 신속한 거래 재개를 위해 결정한 공개 매각에 대한 일부 소액주주의 반발에서 비롯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21일 중 한국코퍼레이션이 조회공시에 대해 답변하면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