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포스코, 신성장 1호펀드 출자사업 시동 프로젝트 전용 모펀드 조성, 이차전지·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중점
이윤재 기자공개 2020-09-16 10:49:05
이 기사는 2020년 09월 16일 10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이 포스코그룹과 합동으로 조성한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선다. 수시접수 방식으로 재원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출자사업을 진행한다.한국성장금융은 16일 포스코 신성장 1호 펀드 출자사업을 발표했다. 이 펀드는 지난 8월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이 8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민간 모펀드다. 목표하는 자펀드 조성규모는 1400억원이며 5개~10개 내외를 만들 방침이다.
자펀드 투자방식은 프로젝트펀드만 허용된다. 16일 수시접수 방식으로 위탁운용사 지원을 받는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 에너지저장소재(이차전지, 차세대전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상기 분야 이외에 포스코그룹에서 신사업으로 영위할 만한 사업(사전 협의) 등이다.
모펀드에서 출자금액은 펀드당 최대 200억원이내다. 최소결성금액의 60%까지 출자를 진행한다. 관리보수는 펀드 약정총액 기준 구간별 누적적용한다. 약정총액이 500억원 이하인 경우 2%, 500억원 이상 1000억원 이하는 1.5%를 적용한다. 1000억원이 넘어갈 경우는 1% 이내다.
결성은 위탁운용사 선정일로부터 4개월 이내 마무리해야 한다. 출자기관과 협의를 통해 2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산업과 금융의 융합 모범사례인 본 사업을 시작으로 산업 분야의 다른 민간 기업과 유사한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사업 발굴을 희망하는 민간 기업과 언제든지 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펀딩 3관왕' 트리거투자, 조력자 '유경원 상무' 눈길
- [VC 투자기업]뱅카우, 22일 4호 공모청약…5호부터 복수계좌 도입
- [thebell interview]황상연 HB인베 PE본부장 "차별화된 투자·밸류업 방점"
- [VC 투자기업]이플로우, 프리시리즈A 시동…독일법인 세운다
- [VC 투자기업]아토리서치, 적자 확대에 IPO 시계 늦춰졌다
- [동상이목(同想異目)] '아보하' 시장이 그립다?
- 상장 문턱서 좌절한 원유니버스, 넥써쓰가 일으키나
- [아이티켐 IPO]활발한 조달, RCPS·유상증자 당시 밸류 살펴보니
- [판 바뀐 종투사 제도]위험 익스포져 확대 전망, 리스크 파트 설득 '관건'
- [판 바뀐 종투사 제도]PBS 대상 확대…실효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