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rief]코넥스 주축 기업, 코스닥 이전 상장 '러시'노브메타파마 등 수요예측…시총 1위 지놈앤컴퍼니 도전장
양정우 기자공개 2020-10-06 12:45:03
이 기사는 2020년 10월 05일 06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넥스 시장의 주축 기업이 잇따라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제2형 당뇨질환(NovDB2) 치료제를 개발하는 노브메타파마가 세 번째 코스닥 도전을 감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수혜를 입은 진단키트 기업 미코바이오메드도 코스닥행에 시동을 걸었다.두 기업은 코넥스 시가총액의 상위권에 포진한 대표 기업이다. 이들 업체뿐 아니라 대장주 지놈앤컴퍼니와 중소형 기업도 줄줄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공모주 투자 열풍이 거세자 코스닥에 도전할 최적의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노브메타파마, 세 번째 코스닥 도전…2형 당뇨 치료제, 임상2c상 임박
노브메타파마는 5∼6일 기관 수요예측을 벌여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그 뒤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해 이달 내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방침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2500∼3만6000원이다. 공모가 밴드 최하단 기준 공모규모는 236억원이다. 공모 과정에서 약 73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향후 공모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비용 등 연구개발비(R&D)로 쓸 방침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2형 당뇨와 비만(NovOB) 치료제는 임상2c상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2c상을 신청한 후 지난 6월 임상에 사용할 약물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올들어 신규 특허를 잇따라 취득해 파이프라인이 크게 늘어났다. 복막섬유증(NovRF)과 섬유증(NovFS), 간암(NovLC),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NovCK) 등 치료 후보물질이 대표적이다. 간암과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의 경우 내년 임상1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복막섬유증과 섬유증은 각각 2021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브메타파마는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이 세 번째 도전이다. 2018년 초 한국거래소에 이전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1년 가까이 승인을 받지 못하자 자진 철회를 선택했다. 올해 3월엔 코로나19 여파로 상장 작업을 중단했다. 이후 한국거래소가 상장 승인의 효력을 6개월 연장해주면서 발빠르게 재도전에 나섰다.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 진단키트 수혜…대장주 지놈앤컴퍼니, 연내 상장 추진
미코바이오메드는 오는 6~7일 기관 수요예측에 나선다. 총 공모주식은 250만주이며 100% 신주모집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000~1만5000원이다. 공모규모는 공모가 밴드 최하단 기준 300억원이다. KB증권이 대표 주관 업무를 맡고 있다.
'랩온어칩(Lap-on-a-Chip)' 기술을 기반으로 분자진단장비와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한 뒤 세계 각지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유전자증폭 검사법을 적용한 분자진단 방식을 활용해 정확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1시간 내로 진단이 가능해 속도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코로나19 사태에 수혜를 입으면서 올들어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6억원,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 볼륨은 전년 연간 매출 규모(40억원)의 5배에 이르고 있다.
하반기 공모주 투자 열기가 고조되면서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 무엇보다 시가총액 1위(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5071억원)인 지놈앤컴퍼니 역시 연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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