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조건부자본증권 발행…한국증권 주관 최대 2000억 규모 5년 콜옵션…올들어 세번째
이지혜 기자공개 2020-10-13 15:19:01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2일 16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금융지주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신종자본증권 발행일정을 확정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이번 딜을 진행한다. 올 들어 세 번째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이다.1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 위해 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모집금액은 1500억원에서 2000억원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발행일은 23일이며 그로부터 5년 뒤 조기상환할 수 있다는 콜옵션이 붙는다. 대표주관업무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우리금융지주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기 위해 9월 25일 이사회를 열고 결의했다. 당시 2000억원을 발행해 운영자금 용도로 쓰겠다고 밝혔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조달자금을 조절할 여지를 열어둔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금융지주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올 들어 세 번째다. 올해 2월과 6월에도 각각 4000억원, 3000억원 규 모로 발행했다. 투자자 인기는 높았다. 두 딜 모두 모집금액을 2500억원으로 설정했지만 2월에는 5550억원, 6월에는 4150억원의 수요예측 주문을 받았다.
3년물 선순위채 발행은 더욱 인기가 높았다. 9월 발행 당시 1500억원 모집에 96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우리금융지주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은 AA-다. 선순위채보다 후순위성이 있는 데다 상각요건을 명시하고 있어 부실화하면 투자자가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선순위채 신용등급은 AAA지만 신용등급이 낮아졌다.
한국신용평가는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신용도가 우수하다”며 “사업다각화를 진행한 덕분에 영업기반과 이익안정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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