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분사 '확정'…금명간 임원 인사 찬성률 82.3%…분사 일정 고려 빠른 인사 단행
박기수 기자공개 2020-11-02 08:16:24
이 기사는 2020년 10월 30일 10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화학의 전지사업부 물적 분할이 확정됐다. 신설 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의 신임 임원 인사는 내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30일 LG화학은 배터리 사업부 물적 분할을 위한 서울 여의도 소재 LG트윈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약 1시간 10분여간 진행된 주주총회 끝에 82.3%의 찬성률로 물적 분할안이 승인됐다. 주주총회 참석률은 77.5%다.
주주총회 장소였던 동관 지하 1층에는 주총 시작 1시간여 전부터 긴장감이 맴돌았다. 글로벌 자문사들이 물적 분할안에 찬성하는 등 분할안이 무난히 승인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28일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분할안을 반대하면서 분할 성사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다만 기존 예상대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대부분 찬성 의견을 던지며 안건은 무사히 통과됐다. 신설 법인 LG에너지솔루션은 12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신임 임원 인사는 내주 발표될 예정이다. 통상 LG화학은 11월 말에 임원인사를 단행하지만 신설 법인의 출범 시기와 사전 제반 작업 등을 위해 임원 인사를 앞당기기로 했다.
대표이사 선임 역시 관심사다. 업계에서는 현 LG화학의 전지사업본부장인 김종현 사장을 신설 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로 유력히 꼽고 있다. 전지사업본부 CPO겸 배터리 연구소장인 김명환 사장 역시 대표이사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이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분쟁, 전지사업부 분할 등 전지사업 관련 굵직한 이슈를 사실상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권영수 ㈜LG 부회장 겸 LG화학 이사회 의장 역시 LG에너지솔루션 이사회에 등기임원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는 평가한다.
LG화학 관계자는 "대표이사 선임 건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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