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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킹고투자, 프로젝트펀드 '첫 협업' 125억 신기술금융조합 결성, '대출·IPO' 후속지원 시너지 확대

박동우 기자공개 2021-01-13 09:58:49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1일 15: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증권과 킹고투자파트너스가 프로젝트 펀드를 운용하면서 첫 협업에 나섰다. 지난달 약정총액 125억원의 '메리츠킹고신기술금융조합 1호'를 조성했다. 대출, 기업공개(IPO) 지원 등으로 포트폴리오사의 밸류업(value-up)을 도우면서 시너지도 발휘한다.

11일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2020년 12월 킹고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위탁운용사(Co-GP)를 이뤄 '메리츠킹고신기술금융조합 1호'를 만들었다"며 "결성총액 125억원의 프로젝트 펀드"라고 설명했다.

킹고투자파트너스는 2017년 성균관대 동문 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자본금은 117억원으로 최대주주는 경동제약이다. 이번 펀드 조성에 힘입어 운용자산(AUM)은 582억원으로 늘어났다. △경기 재도전 투자조합(약정총액 150억원) △바이오 그로스 제1호(120억원) △멀티플6 농식품 제1호(100억원) 등을 보유 중이다.

양사가 펀드 결성을 함께 추진한 건 서로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메리츠증권은 2017년 신기술사업금융업 라이선스를 따낸 뒤 유망 업체 발굴에 공을 들였다. 사내에 전담 조직인 신기술금융팀을 구성했다.

△라이노스-메리츠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메리츠디에스 신기술조합 △메리츠비하이 신기술조합 △메리츠알파뷰신기술금융조합 1호 등을 잇달아 만들었다. 2018년 업체 49곳에 1144억원, 2019년 59개사에 1215억원을 집행했다.

메리츠증권은 피투자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대출, 상장 지원 등을 하면서 수익원을 넓히는 중장기 경영 전략을 세웠다. 킹고투자파트너스는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IB) 업무가 포트폴리오 회사를 밸류업하는 데 기여할 거라고 판단했다.

메리츠증권의 트랙레코드 역시 펀드레이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018년 론칭한 '메리츠-엔에스 글로벌바이오투자조합 1호'는 넥스트큐어와 에이치엘비에 47억원을 베팅해 126억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킹고투자파트너스는 단일 투자처에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해 회수하는 프로젝트 펀드의 성격을 감안하면 조합 운용 역량이 뛰어난 메리츠증권과 손잡는 게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킹고투자파트너스와 합심해 프로젝트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며 "벤처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밀착 지원하면서 창업 생태계의 발전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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