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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표적 단백질 플랫폼' 파노로스, OCI서 50억 유치 임혜성 대표 2019년 설립…VEGF 수요체 기반 항암물질 개발

임정요 기자공개 2021-04-27 08:17:00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6일 07: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벤처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Panolos Bioscience)가 OCI로부터 5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파노로스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다중표적 단백질 플랫폼 (플랫폼명 αARTTM) 기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장기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 파노로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단백질 구조 전문 역량 및 이를 통한 다중 표적 단백질 플랫폼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라고 말했다.

파노로스는 단백질 구조 기반 신약 후보물질 디자인 시스템인 ISLOTM (Iterative Structure Based Lead Optimization)을 구축했다. 다중표적 단백질 플랫폼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확보하려면 세밀한 반복 조정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ISLO가 시간적, 비용적 효율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2019년 설립된 파노로스는 신생혈관성장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계열 모든 신호(VEGF-A, VEGF-B, PIGF)를 차단할 수 있는 VEGF 수용체1을 기반으로 한 항암물질(PB101)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DO를 통해 물질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임혜성 파노로스 대표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제넥신, 프로젠 등에서 단백질 치료제의 엔지니어링 및 공정개발 경험을 쌓았다.

PB101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αARTTM 플랫폼기술 가능성을 증명하고 파트너사와의 협업 확대로 PB20X(이중표적)와 PB30X(삼중표적) 파이프라인 확장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OCI는 3년 전부터 바이오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8년 7월 사내 바이오 사업본부를 신설함과 동시에 부광약품과 50:50으로 비앤오바이오(BNO Bio)를 설립했다. 2019년 1월엔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에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29.3%를 확보했다. 또 손자회사인 OCI바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미국 에이디셋바이오(Adicet Bio) 지분 4.54%를 70억원 가량에 매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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