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니 자회사, 3억달러 유로본드 발행 성공 5년물, T+100bp 확정…모회사 보증으로 신용보강
피혜림 기자공개 2021-04-28 13:12:34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8일 11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생산법인(PT. 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이하 HMMI)'이 3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 발행에 성공했다.HMMI는 27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채권 발행을 공식화(announce)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트랜치(tranche)는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이니셜 가이던스(IPG·최초 제시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3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프라이싱을 진행한 결과 HMMI는 발행 규모를 3억달러로 확정했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IPG 대비 35bp 절감한 100bp로 확정했다. 170여개 기관이 27억달러 가량의 주문을 넣은 결과다.
모회사인 현대자동차 보증으로 신용등급을 보강한 점 등이 주효했다. 현대자동차의 보증으로 이번 채권은 BBB+등급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Baa1, BBB+ 등급을 부여받고 있다.
HMMI는 이번 발행으로 첫 외화채 발행에 성공한 것은 물론,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올해 외화채 시장을 찾은 국내 이슈어는 모두 무난히 완판에 성공했다. AA급 공기업은 물론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 네이버, 기아 등의 A급 이하 민간기업 역시 높은 인기를 드러내고 있다.
HMMI는 2019년 8월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제조 및 판매를 위해 설립됐다.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현지 투자가 급물살을 탄 결과다. 지난해 1분기 완성차와 부품을 판매하는 HMID(Hyundai Motors Indonesia)를 신설하는 등 현지 사업 확대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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