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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콤 IPO 출격, IBK투자증권 주관 광통신 부품사, 높은 성장률 매력…시장친화적 전략 기대

이경주 기자공개 2021-04-30 11:28:10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9일 07: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통신 부품사 라이콤이 기업공개(IPO)를 본격화 했다. 1년에 2~3건만 주관하는 IBK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은 회사라 주목된다. IBK투자증권이 맡은 회사는 대다수 상장 후 주가가 상승했다. 시장친화적 전략을 택하고 있다.

라이콤은 이달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를 했다. 공모예정주식수는 74만주로 상장예정주식수 370만주의 20%다. IBK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고 삼덕회계법인이 감사인 역할을 한다.

라이콤은 2000년 설립된 광통신부품 제조사다. 광증폭기와 광송수신기, 광중계기등을 제조한다. 본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소재한다. 김성준 라이콤 대표가 지난해 말 기준 지분 3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최근 3년 새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2017년 161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306억원으로 커졌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6억원에서 36억원이 됐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2%로 수익성도 양호하다.


IBK투자증권이 주관사라는 점에서 시장친화적 전략이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스팩을 제외하고 2019년 3건, 지난해 2건만 IPO를 주관한 소형하우스다. 다만 주관한 발행사 하나 하나가 공모주 입장에선 성공한 케이스다.

지난해 주관한 이엔드디는 7월 30일 공모가 1만4400원으로 상장했는데 첫날 종가가 2만1000원으로 공모가 대비 26% 올랐다. 이달 28일 종가는 3만3600원으로 공모가 대비 133% 높아져 있다.

가장 최근 주관한 딜도 성공했다. 올 해 2월 24일 씨이랩을 공모가 3만5000원으로 상장시켰는데 이달 28일 종가는 4만2350원으로 21% 오른 상태다. 라이콤도 펀더멘털은 갖췄기 때문에 시장친화적 가격과 함께 공모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배상현 상무가 ECM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이엔드디는 전기환 IPO1팀 이사가 실무를 전담했다. 씨이랩은 김성욱 IPO2팀 부장이 실무전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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