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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점검]동아쏘시오홀딩스, 주주·감사 핵심지표 모두 준수8년 재직 사외이사 '옥에 티'

이아경 기자공개 2021-06-03 08:15:46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2일 15: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전년보다 개선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했다. 특히 주주와 감사 부문에서는 모든 핵심지표를 준수했다. 다만 사외이사 재직기간이 6년을 초과하는 등 이사회 관련해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최근 공시한 2020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15개 핵심지표 가운데 11개를 준수했다. 준수율로 따지면 70%가 넘는 성적이다. 2019년과 비교하면 일 년 사이 두 가지 핵심지표를 추가로 더 충족했다.

개선된 항목은 주주 부문 중 △배당정책 및 배당실시 계획을 연 1회 이상 주주에게 통지 , 감사 부문 가운데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내부감사업무 지원 조직)의 설치다. 이로써 주주 관련 항목 4개와 감사 항목 5개 핵심지표는 모두 달성했다.

배당 정책은 지난 3월 19일 전자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3년간 총 배당금은 300억원 이상, 중간배당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재원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에는 내부감사부서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내부감사부서 책임자의 임면 동의권을 감사위원회에 부여하는 감사위 규정을 신설했다. 내부감사부서인 감사실의 책임자는 상무급이며, 1명의 임원과 6명의 직원으로 구성했다.

지난 1월 말 이한상 사외이사의 사임으로 비었던 내부감사기구의 회계, 재무전문가 자리는 권경배 신임 사외이사가 채웠다. 권 이사는 회계학 석사로 삼일회계법인 감사본부와 감사원 6국 2과, 회계법인 세진 감사본부 등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회계 전문가다.


다만 이사회 관련해서는 2019년과 마찬가지로 6개 중 2개만 준수하는데 그쳤다. 회사는 일찍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등을 마련하는 등 거버너스 관리에 힘을 쏟았지만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인 침해에 책임이 있는 자의 임원 선임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 수립 △6년 초과 장기재직 사외이사 부존재 등의 항목은 충족하지 못했다.

사외이사 총 4명 가운데 조봉순 사외이사는 8년 2개월째 재직 중이다. 2019년 3월 두번째 연임에 성공하면서 2022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2018년 4월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인 조 의장은 제이엔케이히터의 감사도 함께 맡고 있다.

회사 측은 장기재직 사유로 "경영학, 특히 조직행동 및 인적자원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지주회사의 사업영역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의사진행에 도움을 주고, 회사와의 이해관계도 없다"고 설명했다. 조 의장의 이사회 및 이사회 내 위원회 참석률은 100%다.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 이사회 산하에는 감사위원회, 평가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두고 있다. 감사위와 평가보상위는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되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에는 사내이사 1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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