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06월 07일 16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이 일본 내 'K-뷰티'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글로벌 뷰티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의 메가와리(메가할인) 행사 기간 중 뷰티를 포함한 전 카테고리에서 종합 랭킹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는 이미 지난해와 올 3월에 진행된 메가와리에서 전체 카테고리를 통틀어 종합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달 1일부터 진행된 행사에서도 브이티코스메틱은 종합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왕좌를 지켰다.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리오 성분과 피부 보습, 수분 장벽 강화에 효과적인 히알론 성분이 함유돼 있다. 까다로운 유럽 화장품 인증(CPNP)을 획득하면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큐텐재팬은 이베이(eBay)가 운영하는 오픈 마켓으로 라쿠텐(Rakuten), 아마존 재팬(amazon), 야후 (YAHOO)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꼽힌다. 특히, 큐텐재팬 메가와리는 행사 기간 동안 600만건 이상의 상품이 판매되는 대규모 쇼핑 축제다.

코로나19 이후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에 진출하려는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브이티코스메틱이 종합 랭킹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유의미한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브이티코스메틱은 이번 행사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3월 행사 대비 30% 이상 매출액을 늘려 양적성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브이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올해 상반기 일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매출을 견인했다"면서 "일본 내 충성 고객의 관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K-뷰티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