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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분석]신영증권, 리서치센터 크레딧 강화…애널리스트 영입미래에셋 출신 이경록 연구원, 자산전략팀 배정 예정

이지혜 기자공개 2021-06-30 14:04:27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9일 07: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가 크레딧분야를 강화한다. 미래에셋증권의 이경록 연구원을 영입하면서다. 수년간 공석이었던 자리가 마침내 채워진다. 이 연구원은 회계법인과 신용평가사를 거쳐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로서 10년 넘게 경험을 쌓았다.

신영증권이 자산배분솔루션본부와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을 세운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신탁 등 고객자산을 운용하려면 리서치센터와 시너지가 필수적인 만큼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경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 7월 신영증권으로 자리를 옮긴다. 구체적 직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신영증권이 리서치센터를 자산전략팀과 산업분석팀으로 나눠둔 만큼 자산전략팀을 맡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 연구원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안건 회계법인(현재 딜로이트안진)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신용평가를 거쳐 우리은행 여신심사역도 맡았다. 증권사에 발을 들인 것은 동부증권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다. 이후 NH농협증권에서 KDB대우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미래에셋증권의 수석연구위원까지 지냈다.

이 연구원이 김학균 리서치센터장과 KDB대우증권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점도 신영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배경으로 여겨진다. 김 센터장은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에서 매크로 전략을 총괄하는 투자분석부장을 지냈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를 이끈 것은 2018년 5월부터다.

신영증권은 3년 넘게 크레딧 애널리스트 자리가 비어 있었다. 이 연구원이 이번에 자리를 옮기면서 증시에 밝은 김 센터장과 조화를 이루게 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권과 신용분석 등 크레딧 애널리스트를 줄이는 경향이 심화했다”며 "그러나 최근 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오랜 기간 산업 사이클을 지켜봐온 애널리스트를 영입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산배분솔루션본부와 시너지를 노린다는 해석도 나온다. 신영증권은 올해 상반기 총괄본부장직을 만들고 정하재 전무에게 리서치센터와 자산배분솔루션본부 총괄을 맡겼다. 정 총괄본부장은 과거 상품전략본부와 개인고객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자산배분솔루션본부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할 뿐 아니라 신탁 등 고객자산 운용도 맡는다. 또 상품전략본부까지 흡수하면서 몸집을 불렸다. 리서치센터를 강화해 연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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